수신단에서는 BPF를 이용해서 원하는 신호 대역만 뽑아낸다. 따라서 노이즈도 같이 필터링되는데, 이를 대역통과 노이즈라고 한다.
대역통과 노이즈를 n(t)라고 하자. 이를 직교 성분인 코사인 성분과 사인 성분으로 다음과 같이 표현하자.
n(t)=nc(t)cos(2πfct)+ns(t)sin(2πfct) 여기서 nc(t),ns(t)는 기저대역 노이즈이다.
nc(t)cos(2πfct),ns(t)sin(2πfct) 각각의 전력은 nc(t),ns(t)에 사인함수가 곱해진 것이므로 각각의 전력의 절반이다.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.
어떤 신호를 m(t)라 하고, 그 전력을 Pm이라 하면
P=T→∞limT1∫−2T2Tm2(t)cos2(2πfct)dt=T→∞limT1∫−2T2Tm2(t)×21(1+cos(4πfct))dt=21(T→∞limT1∫−2T2Tm2(t)dt+T→∞limT1∫−2T2Tm2(t)cos(4πfct)dt)=21T→∞limT1∫−2T2Tm2(t)dt=21Pm 이다. 위 식에서 ∫−2T2Tm2(t)cos(4πfct)dt는 0인데, 그 이유는 m(t)는 상대적으로 느린 데 비해 cos(4πfct)는 빠르므로 적분하면 양의 부분과 음의 부분이 상쇄되기 때문이다.
따라서 전력은 절반으로 줄어든다.
이 절반의 전력 스펙트럼 밀도 2개 각각이 더해져서 높이가 2N0인 n(t)의 전력 스펙트럼 밀도를 만든다. 따라서 nc(t),ns(t) 각각의 전력 스펙트럼 밀도의 높이는 2N0이다.
메시지를 m(t), 그 전력을 Pm, 반송파를 cos(2πfct)라 하면 DSB-SC 신호는 다음과 같다.
sDSB−SC(t)=m(t)cos(2πfct) 이를 노이즈가 포함된 채로 수신하게 되면 수신 신호는
rDSB−SC(t)=sDSB−SC(t)+n(t)=sDSB−SC(t)+nc(t)cos(2πfct)−ns(t)sin(2πfct)=(m(t)+nc(t))cos(2πfct)−ns(t)sin(2πfct) 이다. 이를 동기 복조하기 위해 2cos(2πfct)를 곱하면
yDSB−SC(t)=2cos(2πfct)rDSB−SC(t)=m(t)×2cos2(2πfct)+nc(t)×2cos2(2πfct)−ns(t)sin(2πfct)×2cos(2πfct)=m(t)(1+cos(4πfct))+nc(t)(1+cos(4πfct))−ns(t)sin(4πfct) 이다. LPF를 통과시키면
y~DSB−SC(t)=m(t)+nc(t) 가 된다. 이때 메시지 신호의 대역폭을 W라고 하면 수신된 전력 중 신호에 해당하는 부분은 Pm, nc(t)의 전력은 N0×2W이다([−W,W] 구간이므로). 따라서 출력의 SNR은
SNRDSB−SC=2N0WPm 이다. 송신 신호 전력은 메시지에 코사인이 곱해진 것이므로 메시지 전력의 절반이 되어
PT,DSB−SC=2Pm 이므로, 이를 이용해서 SNR을 표현하면
SNRDSB−SC=N0WPT,DSB−SC 이다. 증명은 다음과 같다. 어떤 신호를 m(t)라 하고, 그 전력을 Pm이라 하면
P=T→∞limT1∫−2T2Tm2(t)cos2(2πfct)dt=T→∞limT1∫−2T2Tm2(t)×21(1+cos(4πfct))dt=21(T→∞limT1∫−2T2Tm2(t)dt+T→∞limT1∫−2T2Tm2(t)cos(4πfct)dt)=21T→∞limT1∫−2T2Tm2(t)dt=21Pm 이다. 위 식에서 ∫−2T2Tm2(t)cos(4πfct)dt는 0인데, 그 이유는 m(t)는 상대적으로 느린 데 비해 cos(4πfct)는 빠르므로 적분하면 양의 부분과 음의 부분이 상쇄되기 때문이다.
따라서 전력은 절반으로 줄어든다.
다음으로 SSB의 경우를 생각하자. SSB 신호는 다음과 같다.
sSSB(t)=21m(t)cos(2πfct)+21m^(t)sin(2πfct) 여기서 m^(t)는 메시지의 힐베르트 변환이다. 힐베르트 변환은 스펙트럼에 −jsgn(f)를 곱하는 것으로, 이 곱하는 항의 크기가 1이기 때문에 m(t)와 m^(t)의 에너지는 Pm으로 서로 같다. 그러므로 위 신호의 총 전력은
PT,SSB=221×Pm×21+221×Pm×21=4Pm 이다. SSB를 수신한 신호는
rSSB(t)=sSSB(t)+n(t)=21m(t)cos(2πfct)+21m^t)sin(2πfct)+nc(t)cos(2πfct)−ns(t)sin(2πfct)=(21m(t)+nc(t))cos(2πfct)+(21m^(t)−ns(t))sin(2πfct) 이다. 복조를 위해 여기에 2cos(2πfct)를 곱하면
ySSB(t)=(21m(t)+nc(t))cos(2πfct)×2cos(2πfct)+(21m^(t)−ns(t))sin(2πfct)×2cos(2πfct)=(21m(t)+nc(t))(1+cos(4πfct))+(21m^(t)−ns(t))sin(4πfct) 이다. 이를 LPF에 통과시키면
y~SSB(t)=21m(t)+nc(t) 이다. 신호 성분의 전력은 221Pm=41Pm이고, SSB는 DSB의 절반의 대역폭을 쓰므로 nc(t)의 전력은 DSB에서의 절반인 N0W이다. 그러므로 SNR은
SNRSSB=4N0WPm 인데, 이를 송신 신호 전력 PT,SSB=4Pm로 표현하면
SNRSSB=N0WPT,SSB=SNRDSB−SC 로 DSB-SC와 서로 같다.